버킷 리스트

'캠핑'에 해당되는 글 3건

  1. 상효수목원 캠핑장
  2. 코베아 와우 빅돔
  3. 동장군 킬러 동계형 써모라이트 침낭

상효수목원 캠핑장

Camping

이번에 2박3일 상효수목원 캠핑장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25년간 만든 상효원 수목원 바로 옆에 캠핑장을 만든 곳입니다.


지도로 위치를 확인해보니 기존에 무덤이 많더군요. 


그래서 가기가 좀 그랬었는데 몇몇 리뷰를 보니 분위기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제주에서 찾아보기 힘든 큰 사이즈의 나무데크 위에 텐트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데크마다 전기가 붙어 있어서 별도의 릴선이 없더라도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거죠.


1박에 3.3만원이었지만 인터넷을 통한 예약으로 2.2만원 정도로 할인을 받았습니다.


거기다 상효원 수목원 50% 할인 입장권도 제공을 해주니 나름 가볼만 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저희차는 9년이나 된 차라서 상관은 없었지만 새차라면 헉 하게될 길이죠. ^^;



이렇게 데크 옆까지 차를 가지고와서 주차해둘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매번 돌돌이에 짐을 3,4번 날라야 가능 했는데 이건 축복이죠. @@



타프와 텐트까지 설치하고 셋팅 완료한 모습입니다. 데크가 그래도 남죠. ㅎㅎ

다른 대형 텐트들도 데크 위에 설치한 모습을 보니 7미터는 되나 봅니다?



수목원이다 보니 이렇게 메뚜기도 보기 쉽고요.



개수대입니다. 2,3곳에 있긴 한데 한번에 3명만 사용이 가능해서 사람이 많을때는 대기를;;

그래도 제가 사용을 할때는 딱히 기다린적없고 2명이 최대 인원이었습니다.



이렇게 가스통에 연결해서 개수대에서 언제나 따뜻한 물로 설거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쌀쌀할때 정말 유용 했어요.  (하지만 가스 냄세가 ㅠㅠ)

몇몇 분들은 여기서 세수를 하고 가시더군요.  화장실에서는 찬물만 나오거든요. ^^;



화장실입니다. 왼쪽이 위에 보신 개수대가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화장실 내부는 관리를 하고 있어서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냄세는 어쩔 수 없이 나는 편입니다. 



변기도 매일 청소를 하는듯 깔끔한 모습이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나무들 사이에 데크가 위치해 있어서 숲속캠핑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책을 하면 이렇게 이쁜길이 나오기도 하는데 모든 길이 이렇게 다 이쁜건 아닙니다.

규모에 비해 직원분들이 적어서 맨 처음 사진처럼 관리가 안되고 있는 곳들도 보였어요. 



이렇게 일반 사이트인데 관리가 안되서 잡초들이 엄청 나있습니다.


다들 데크만 사용해서인지 거의 버려진 느낌입니다.


직원분들좀 많이 충원해서 관리만 좀 더 잘하면 더 괜찮은 캠핑장이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몇몇 다른분들 리뷰를 보면 공기를 넣고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거 같지만


그쪽은 수목원 시설로 돈을 지불하고 수목원에 들어가야 놀 수 있는 곳입니다.


애들 놀라고 갔다가 좌절하지 마세요;; 


(몇몇 분들은 옆으로 돌아 들어가게 해서 놀게 해주더군요. ㅎㅎ)


그리고 캠핑 예약 사이트에 지도가 나오는데 딱 그 위치에 그 시설물은 아닙니다.


개수대와 화장실은 하나로 붙어 있고요.


도서관은 곧 지어질 예정이고 없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읽다 놀이터에서 놀리려 했지만 좌절 했어요.



코베아 와우 빅돔

Camping

제 첫 텐트 코베아 와우 빅돔입니다.


대형 텐트는 설치하기 두렵고 뭔가 귀차니즘에 원터치 텐트를 찾던중 엇 팝업 텐트가 있네 하고 질렸었죠.


지금까지 저희 가족과 같이 여러번의 캠핑을 같이 한 놈입니다.  


장점은 처음에는 오래 걸렸지만 그 이후로는 설치 하는데 5분도 안걸리고 다시 접는데 5분도 안걸립니다.


오후 늦게 가서 저녁에 돌아오는 당일 치기 캠핑에도 전혀 부담이 없고 좋습니다.


취침까진 아니고 겨울에도 당일 치키 캠핑에 사용 했는데 버틸만? 했습니다. 


동계캠핑 하려면 이놈은 무리긴 무립니다.  아무리 각을 잡어봐도 난로 둘 곳이 없어요. 매우 위험하죠.


요런 팝업 텐트를 사실 분들은 트렁크 사이즈를 꼭 고려 하셔야 합니다.


올뉴카렌스를 사용하는데 뒷 트렁크에 딱 들어갑니다. ㅎㅎ


승용차 트렁크는 들어갈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올뉴프라이드 뒷자석에 세로로 들어가긴 합니다. ^^;;




커버에 들어가 있는 사진입니다.



커버를 제거한 모습



몇번 사용을 해서 팝업 모기장처럼 던지면 펴지고 그런거 없습니다. 저렇게 되여. ㅎㅎ



좌우로 힌들어 주면 이렇게 바로 모양이 잡힙니다. 뭐 설치 끝이죠. ㅎㅎ




전실은 약간 좁아서 저녁에 잘때 짐 보관 하는 정도로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 할때는 아래쪽 사진과 같이 앞쪽에 타프를 연결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몇년 캠핑을 하다 보니 조금씩 장비들이 늘어서 전실도 부족해지고 있긴 합니다.;;;;


두명이면 널널하게 쓰고 세명이면 딱 맞게 사용할 수 있는거 같어요. ^^



버팔로 타프와 나름 잘 어울려요. ㅎㅎ



저녁에 안에서 불 키고 있으면 나름 이쁘죠. ^^

동장군 킬러 동계형 써모라이트 침낭

Camping

가족이 늘어서 침낭을 하나 추가 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공구한 같은 덕다운 침낭을 구매 하려고 했으나 허거걱 공구로 18만원에 샀던놈이 27만원에 팔고 있네요


요즘은 뭐가 나오가 열심히 찾어보니 써모라이트 침낭이 좋다고 많이들 팔더군요. 


가격도 10만원 미만이라 착한듯 해서 바로 질러 버렸습니다.


바로 동장군 킬러 동계형 써모라이트 침낭입니다.


내무에 써모라이트가 들어가 있는데 미국 듀폰사가 개발한 고기능 보운 소재라고 하네요.


기존 솜 침낭에 비해서 40% 이상 기온을 높여준다고 해서 바로 구매를 했지요.


마침 덕다운도 있고해서 비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아지고 신소재라고 하지만 덕다운에 비해서 무겁고 사용할때 답답함이 있습니다.


덕다운은 침낭에 들어가자 마자 아 포근하다 하면서 가볍게 감싸주면서 따듯한데


이놈은 들어가면 아 뭔가 무겁고 갑갑한데.. 한데 따듯해 지면 그나마 적응이 되긴 합니다.


저녁에 잘때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건 둘다 비슷한거 같어요..


27만원 9만원이 보온력이 비슷하다면 최고의 가성비긴 합니다.


가격만 빼면 덕다운 침낭의 가볍고 포근함으로 압승입니다




오른쪽이 이번에 구입한 써모라이트 침낭입니다.  왼쪽은 캠핑퍼스츠 공구 침낭이구요. ㅎㅎ



오픈한 모습입니다.



기존 캠핑퍼스트 침낭과 연결을 해보았는데 오~ 연결이 됩니다. 야호~!



써모라이트 침낭이 좀더 길어서 윗 부분이 남긴 했는데 사용할때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저처럼 가성비 좋은 침낭 하나 연결해서 쓰실분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