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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만두] Canon 50mm f/1.2L USM

Photo

캐논 50mm 1.2f 오이만두 입니다.


사실 오이만두는 없으면 영입하고 있으면 팔고 하는 또다른 계륵이죠.


그래서 몇번의 방출과 영입을 반복하다가 그냥 영입하고 가져 가고 있습니다.


공간감이 뛰어나다. 몽환적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사실 제가 찍을때 그런 분위기는 잘 안나옵니다.


가끔 얻어 걸리는게 다죠.  


그에 비해서 렌즈 해상력을 생각하면 돈이 아까운 렌즈죠.


그래서 이놈을 사용하다 보면 1.2 조리개만 고집을 하게 됩니다. 


조금 조이다 보면 1.4를 쓸까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물론 1.4보다 좋은 구간이 있지만요.)




사실 이미지 말고도 캐논 렌즈들중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입니다.

크기다 좋고 무게도 좋게 후드도 좋고 디자인은 정말 딱인거 같습니다.



필터 사이즈는 72mm를 사용하면 됩니다.

오이만두2가 나오게 된다면 아마 77mm나 82mm로 늘어나겠죠.

그러면 안이뻐 지는데 대신 해상력은 올라가겠네요. @@



오두막3와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바디와의 벨런스도 적당하고 그냥 바디캡으로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5D에 50mm에 바디와 궁합도 잘 맞고 정말 좋습니다.

기존에 캐논 핀 문제로 쓸때마다 몇번씩 찍어서 하나 건지려 했는데

그나마 오두막3로 간 이후로는 그런 스트레스가 많이 풀려서 오이만두를 더 사랑하게 되었죠.

아마 새로 리뉴얼 되지 않는이상 이놈 다시 방출할 일은 없을꺼 같습니다.